겨울에 달달하니 맛이 오른 시금치로 나물을 조물 조물 무쳐봤습니다~
다들 시금치가 영양소가 많아 몸에 좋다는건 아시죠??
그중에서도 짤막하고 단맛이 좀 더 나는
남해 시금치로 정말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그 이상의 맛을 내는 나물이라 지금먹기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재료
시금치 400g
소금 0.1T
참기름 0.5T
통깨 또는 깻가루 1T
간장 1T
시금치를 볼에 담아 손질을 준비해요~
뿌리나 입줄기에 남아있는 흙을 닦아 내기 전에
끝에 남아 있는 잔뿌리들을 먼저 잘 다듬어 준후
아이들이 먹을 거 까지 감안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p.s
뿌리 잘라서 정리할 때에는
뿌리 부분에서 단맛이 특히 더 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너무 많이 자르기 않는 것이 더욱 맛이 좋답니다~
시금치를 잘 손질한 후 깨끗한 물에 흙까지 잘 씻었다면
끓는 물에 시금치를 약 30~40초간 삶아 주세요~
심감보단 좀 더 부드럽게 하고 싶으시면
약 10~15초간 더 삶아 주시면 된답니다~
p.s
삶는 시간은 꼭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삶는 양과 물의 온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원하는 심감이 있으시다면
중간 잎을 하나 떼어 내어 맛을 보고
원하는 식감일 때 꺼내어 주시면 돼요~
알맞게 삶아진 시금치는
건져내서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물기를 꽉 짜낸 시금치는
무치기 좋도록 손으로 살살 풀어 줍니다~
자 이젠 다 왔습니다~
시금치를 살살 풀어줬다면
그 위에 소금, 통깨 혹은 깻가루, 간장, 참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버무려 줍니다
중간중간 맛을 보며 싱겁다면 간장 혹은 소금을 더해주시면 됩니다~
p.s
간장이 싫으신 분들은
맛소금 만으로 혹은 액젓을 넣어
간을 해주셔도 됩니다
짜잔~ 다 무쳐준 시금치는 그릇에 잘 옮겨 담아 주기만 하면 완성~
아이들도 어른들도 맛있게 먹는 시금치나물
오늘 반찬은 시금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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