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구워 먹거나 삶아 먹거나 제육볶음 김치찌개 말고는
딱히 찾아 볼수 있는 레시피들이 없더라고요
해서 삼겹살로 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요리들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백종원 선생님의 꽈리고추 삼겹살 볶음 요리입니다
재료
삼겹살 300g
꽈리고추 150g
통깨 조금
대파 1/4개
양념
노추(노두유) 1T
간장 2T
설탕 1T
p.s
노추는 있으시면 사용 없으면 간장 1T 추가로 대체 가능 하며
약간 매콤함을 추가하실 때는 청양 고추 1~2개 추가하시면 됩니다 :)
팬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에 적당히 달궈 줍니다
삼겹살은 취향에 맞게 한입 크기로 적당히 잘라 주세요
저는 손가락 1마디 정도로 잘라 주었습니다 ㅎ
적당히 달궈진 팬에 잘라둔 삼겹살을 넣고 익혀 주세요
삼겹살이 잘 익어 가는 동안 꽈리고추를 손질해서
한입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p.s
꽈리고추를 자르실 때 삼겹살 크기와 비슷하게 잘라 주시길 추천합니다 ㅎ
잘 익어가고 있는 삼겹살에 대파를 송송 잘라 같이 넣고 볶아 주세요
p.s
삼겹살의 익힘 정도는 바싹 구워 먹는 정도 보단 삼겹살이 수분감 있게
중불에서 은근히 익혀 주셔야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삼겹살이 다 익어갈 때쯤 설탕을 넣고 볶아 주세요
설탕을 넣고 볶아주시다가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이 한 곳에 모이도록 만들어 주시고
기름에 간장을 넣고 이제는 센 불에서 태우듯이 볶아 줍니다
간장을 넣고 잘 볶아 주시다가 노추(노두유)를 넣고 색을 내줍니다
p.s
노추(노두유)가 없을 경우 간장을 넣을 때 1T 정도 더 넣고 노추(노두유)를 넣는 레시피는 건너뛰세요 :)
노추(노두유)를 넣고 한 번 더 볶아 색과 맛을 내주세요
마지막으로 썰어둔 꽈리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후다닥 볶아내줍니다
p.s
꽈리고추의 아삭한 식감이 살도록 너무 푹 익히지 마시고
센 불에 단시간에 볶아 내는 게 맛의 키포인트입니다
꽈리고추까지 적당히 볶아졌다면
그릇에 옮겨 담아 통깨를 살살 뿌려 주시면 완성입니다
간단한 레시피임에도 감칠맛도 돌고 무엇보다 꽈리고추와 같이 먹는 삼겹살이 진짜 일품입니다
집에서 만든 것 같지 않고 뭔가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듯한 느낌까지 줬어요 ㅎ
냄장고에 삼겹살이 남아 있다면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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