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승원이 다섯 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열린 항소심에서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과 검찰의 징역 4년 요청, 강변북로 역주행 및 증거인멸 시도 등 사건의 핵심 내용을 정리합니다.
목차
- 손승원 음주운전 항소심 핵심 내용
- 강변북로 역주행 당시 상황
- 혈중알코올농도 0.165%는 어느 정도인가
-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 은닉 지시
- 1심 징역 1년과 검찰의 항소
-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윤창호법
- 항소심에서 손승원이 밝힌 최후진술
- 이번 사건이 무겁게 받아들여지는 이유
- 항소심의 주요 쟁점
- 핵심 내용 총정리
손승원, 5번째 음주운전 항소심 출석
배우 손승원이 다섯 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열린 항소심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손승원은 2026년 7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최후진술을 했습니다.
손승원은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해 매일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다며, 남은 복역 기간에도 참회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항소심에서도 손승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1심에서 선고된 형량은 징역 1년이었습니다.
이번 항소심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유명 배우의 음주운전 사건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손승원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살았음에도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했고, 적발 이후에는 증거를 감추려 한 정황까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강변북로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
손승원은 2025년 11월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서울 강변북로를 약 2분 동안 역주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변북로처럼 차량 통행량이 많고 주행 속도가 빠른 도로에서의 역주행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상 방향으로 달리던 운전자가 반대편에서 갑자기 접근하는 차량을 발견하더라도 피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승원은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2026년 2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번 적발은 손승원의 다섯 번째 음주운전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 형사처벌을 받았다는 점에서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165%…면허취소 기준 두 배 이상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단순히 술을 조금 마신 수준으로 보기 어려운 만취 상태였다는 의미입니다.
음주 상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력과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속도와 거리 감각이 둔해질 뿐 아니라 돌발 상황에 대한 반응 속도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높은 혈중알코올농도뿐만 아니라 강변북로 역주행까지 발생했다는 점이 함께 고려되고 있습니다. 실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대리기사가 차를 두고 갔다”…거짓말과 증거인멸 시도
이번 손승원 음주운전 사건에서 논란이 된 또 하나의 부분은 적발 이후의 행동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손승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리기사가 차량을 두고 갔다는 취지의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자친구에게 차량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빼내도록 지시하는 등 증거를 감추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1심 재판부는 손승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후에도 여자친구에게 증거 은닉을 지시했고, 과거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을 양형에 반영했습니다.
손승원의 여자친구 김 모 씨도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김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유죄가 인정되지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뤄두고, 별다른 문제 없이 유예기간이 지나면 형의 선고가 없었던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입니다.
1심 징역 1년 선고 후 법정구속
서울서부지법은 2026년 6월 11일 손승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반복된 음주운전 전력과 증거 은닉을 지시한 정황 등을 고려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불구속 상태였던 손승원을 법정에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손승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보다 낮은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1심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판단해 항소했습니다. 항소심에서도 검찰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건 핵심 정리
| 혐의 |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
| 적발 횟수 | 다섯 번째 |
| 운전 장소 | 서울 강변북로 |
| 당시 상황 | 만취 상태로 약 2분간 역주행 |
| 혈중알코올농도 | 0.165% |
| 면허취소 기준 | 0.08% 이상 |
| 추가 정황 | 거짓 진술 및 블랙박스 은닉 지시 |
| 검찰 구형·요청 형량 | 징역 4년 |
| 1심 판결 | 징역 1년, 법정구속 |
| 항소심 최후진술 | 후회와 자책, 재범하지 않겠다는 취지 |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
손승원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습니다.
그는 2015년에만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18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던 상황에서도 또다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손승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이 유지됐고, 판결이 확정되면서 손승원은 실제 복역했습니다.
손승원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적용된 첫 연예인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실형을 살고 출소한 이후 또다시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 재범 방지와 처벌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소심에서 “다시는 실수 저지르지 않겠다”
손승원은 항소심 최후진술에서 수감 생활 중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다며, 남은 복역 기간에도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음주운전이 다섯 번째이고, 과거에도 실형을 복역했다는 점에서 이를 단순한 ‘실수’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여론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실수는 일반적으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 번 발생한 잘못을 의미합니다. 반면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행동은 술을 마시는 순간부터 차량을 운전하기까지 여러 차례 중단할 기회가 존재합니다.
특히 반복된 음주운전은 우발적인 잘못보다 위험성을 알면서도 운전을 선택한 재범 문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사건이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지는 이유
손승원 사건에는 형량을 판단할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여러 요소가 동시에 포함돼 있습니다.
첫째, 음주운전 적발이 다섯 번째입니다
초범이 아니라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뒤 발생한 재범입니다. 이전의 벌금형이나 실형이 재범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둘째, 과거에 이미 실형을 복역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하고도 다시 음주운전을 했습니다. 처벌 경험이 있었음에도 같은 범죄를 반복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셋째,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적발 당시 수치는 0.165%로 면허취소 기준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정상적인 운전 능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취 상태였습니다.
넷째, 강변북로를 역주행했습니다
통행 속도가 빠른 도로에서 역주행해 불특정 다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했습니다.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과일 뿐, 운전 행위 자체의 위험성은 매우 높았습니다.
다섯째,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대리기사에게 책임을 돌리는 취지의 말을 하고,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감추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승원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형량
이번 항소심에서는 손승원의 유무죄보다 징역 1년이라는 1심 형량이 적절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반복된 음주운전 전력과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역주행 및 증거인멸 시도 등을 고려하면 1심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재판부는 손승원의 반성 여부, 실제 피해 발생 여부, 사건 이후의 태도, 기존 처벌 전력과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종 형량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4년을 요청했다고 해서 해당 형량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최종 형량은 항소심 재판부의 선고를 통해 결정됩니다.
반복되는 음주운전,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생명을 한순간에 위협할 수 있는 범죄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다행히 대형 인명 피해가 보도되지 않았지만,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역주행한 행동은 언제든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손승원처럼 과거에 실형까지 선고받은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을 한 사례는 현행 재범 방지 정책이 실제로 충분한 효과를 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처벌 강화와 함께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 차량 운행 제한, 음주 시동잠금장치 등 현실적인 재범 방지 대책도 함께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배우 손승원은 다섯 번째 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요청했습니다.
손승원은 법정에서 후회와 자책의 뜻을 밝히며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복역하고도 또다시 만취 운전을 했다는 점, 강변북로를 역주행했다는 점,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항소심 판결은 손승원 개인의 형량을 넘어, 상습 음주운전에 대해 사법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손승원의 음주운전 적발은 몇 번째인가요?
이번 사건까지 총 다섯 번째로 알려졌습니다.
1심에서 선고된 형량은 얼마인가요?
징역 1년이 선고됐으며, 손승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법정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몇 년을 요청했나요?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얼마였나요?
0.165%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항소심 판결이 이미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2026년 7월 23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의 형량 요청과 손승원의 최후진술이 진행됐으며, 최종 형량은 재판부의 선고를 통해 결정됩니다.
※ 이 글은 2026년 7월 23일 현재 공개된 보도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건 내용은 연합뉴스 보도와 1심 판결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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